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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용 욕창 에어매트 입원 준비목록에 담긴 이유

by 백오십건강 2024.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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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도 참조은입니다.
원치 않게 집이 아닌 곳에서 자는 잠자리는
우리에게 뜻밖의 상황이 발생했을 때 찾아오는데요.

늘 생활하던 곳이 아니기 때문에
많은 불편함과 불안함을 안겨줍니다.

단순한 수면 장소 이동이 아닌
질병으로 인한 것이라면
더욱 그 정도가 심해질 텐데요.


최고급 5성급 호텔에 버금가는 곳들이 아니고서야
질환으로 인해 생활하게 되는 곳의 침대는
대부분 스프링이 없는 매트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와상은 '누울 와, 모양 상'이란 한자로
이루어진 한자어인데요.
몸이 움직이는 것이 불편해서
누워있는 시간이 많거나
누워서 지내는 사람에게 사용하는 단어입니다.


뇌졸중을 겪고 마비가 왔거나
파킨슨병, 골절, 외상 등에 의하여
장기간 침대생활을 해야 할 경우
옆에서 신경 써야 할 부분이
상당히 많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분들에게 스프링이 없는 매트는
바닥만큼 위험한데요.

그 이유는 욕창입니다.

 

일반적인 경우 손을 오랫동안 한 곳에서
짚고 있거나, 무릎을 꿇고 있다고 했을 때
해당 부위가 빨갛게 보이는 경우
다들 경험해 보셨죠?

특정 부위에 지속적으로 압력이 가해지면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움직임이 불편해서 한자세로 누워있는 사람들에겐
그 정도와 시간이 당연히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뼈가 튀어나와 압박이 많이 가해지는
꼬리뼈, 어깨뼈, 팔꿈치, 복숭아뼈, 발꿈치 등
살집이 있는 부분보다 더 많이 신경 써야 해요.


욕창은 한번 생기면
치료 과정이 더디기 때문에
저희 참조은은 욕창 전 단계조차도 나타나지 않도록
늘 시간마다 자세 변경을 통해
안위를 돕고 있는데요.


보호자분들께 입원 준비물을 안내하면
꼭 빠지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환자용 에어매트입니다.

다른 준비물에 비해 금액이 부담되다 보니
원내에 있는 에어매트를 이용하면 안 되냐고
여쭤보시는 보호자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러나 저희가 공기 침대를 보유하는 이유는
준비물 목록에서 놓쳐서 입원 후
준비하는 기간 동안에만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한 것입니다.


개별적으로 준비해 오는 것의 이점을
안내하며 가져오도록 하고 있답니다.

 

원내의 에어매트는 소독을 하면서
제공하지만 공용으로 사용한다는 것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에 만약 입원도중 균에 노출되어
집중치료실로 이동하게 된다면
보호자 입장에서는 그 원인을
원내 환경으로 삼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사전에
그런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하여
준비물 목록에서 놓친 경우
며칠간만 사용하도록 하고
개별 사용을 권장하고 있어요.


개별 준비물로 갖고 오시더라도
소독은 일정 기간마다
하고 있으며 피부에 직접 닿는 부분이다 보니
종류를 비교하셔서 누워있을 사람에게 맞는
매트로 준비를 하시면
더욱 쾌적한 생활이 가능합니다.


환자용 에어매트를 사용 시 이점
알려드릴게요.

 

공기순환 시스템으로 건조한 피부 유지

 

습기와 더운 환경은 피부 손상을 만드는
주요 원인 중 하나인데요.
공기 순환 시스템은 피부를 건조하게 유지하여
습기와 더운 곳에서 생길 수 있는
피부 문제를 예방합니다.
특히, 오랜 시간 침대에 누워 있는 들은
피부가 민감해질 수 있으므로,
이러한 기능은 욕창 에방에 매우 효과적이에요.

 

압력 분산으로 욕창 위험 저감

 

공기를 주입해서 사용하는 휴대용이 가능한
이 침대는 기존 원내 침상 위에 올려두고
사용하는 것인데요.

일부 모델의 경우 사의 압력과 움직임을
모니터링하는 기능을 갖춘 것도 있어서
욕창 발생 가능성이 높은 들을 조기에 발견하여
조치할 수 있도록 돕기도 합니다.

대부분 구비해오시는 것을 보면
단순히 공기가 주입되었다가 빠지기를 반복하여
압력을 한곳에 받지 않도록 하는
기능이 있는 것으로 챙겨오시는데요.

의료진들이 옆에서 수시로 체크하고 있으니
단순한 공기 주입 기능만 있는 것으로도
그 역할은 충분히 해낼 수 있습니다.


혹시 모르시겠다면 문의 후 이송을 결정할 때
물어보시면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고 계시는
것을 알려드릴 수 있습니다.

무소음 작동으로 편한 잠자리 제공

 

스스로 자세 변경이 힘든 분들은 대부분
소통도 힘든 분들이 많습니다.

그중에는 잠을 잘 못 드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아무래도 활동량이 적다 보니
움직임을 하는 분들보다는
에너지 소모가 적어 힘들어하는 분들이 계세요.


특히 타 기관에서 이송 후
적응 기간으로 수면의 질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침대마저 하드하다면 적응 기간이
더딜 수밖에 없어요.


대부분 이송으로 오시는 분들은
이전 기관에서 쓰던 환자용 에어매트를
같이 가져오셔서 1~2일이면 적응을 하시지만
원내에 있는 것을 사용하셔서
개인용을 새로 준비해 오는 분들 중
놓치시는 분들은 처음에는 없이 지내도록 한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셔요.

 

그런데 저희가 욕창 발생을 막기 위해
야간교대가 이루어지면 잠들기전 1회
새벽시간에 1회의 자세 변경을 도와드리는데
그때 자세를 바꿔주면서 편하게 있던 자세를
다시 고쳐서 적응해야 하니 그 시간 이후로
깨어계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수면 때문에 새벽에는 1회로 줄여서 하고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저희는 바로 보호자에게
연락드리고 준비의 필요성을
강력하게 말씀드린답니다.
적절한 분산 압력을 주어 자세를 고치더라도
에어가 이동해 금방 편한 자리가 되시거든요.


오늘 참조은이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쉽게 생각하고 넘어갈 수 있는
입원 준비물 목록에서 생활의 질을 위한
환자용 에어매트는 이제 더 이상 선택이 아닌
목록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원내에 있는 것과 동일한 것으로 준비해오셔도 되니
보시고 마련해 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단순한 케어를 넘어서 가족을 돌보는 마음으로
모든 직원들이 24시간 간호를 하고 있습니다.


매일아침 회의를 통해 제공할 목록을 살피고
한달에 한번 제공했던 부분에 대해 피드백함으로써
더나은 쉼터가 되도록 늘 힘쓰고있습니다.

 

참조은은 저희와 함께할 분이
천안 내에 계시다면 무조건 갑니다.

그곳이 집이든, 타기관이든 상관이 없으니
희망하신다면 아래로 연락하시거나
지도를 확인하셔서 내원해 주시면 자세한 안내를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 041-415-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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