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인구 고령화의 원인과 고령화 사회의 문제점에 대해서
오늘은 노인과 노인문제의 개념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노인과 노인문제의 개념
노인에 대한 개념은 국가나 사회적·경제적·문화적 배경과
사회의 관습·규범 또는 그 사회의 전통과
역사에 따라서 다를 수 있습니다.
노인이라는 용어는 나이 든 사람에 대한
일반적 호칭으로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생물적, 생리적, 심리적, 사회적 측면에서
노화되고 있는 사람으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법률상에 있는 노인의 연령기준을 보면,
「고용상연령차별금지및고령자고용촉진에관한법률」에서는 60세 이상인 자로,
「국민연금법」상에서의 노령연금 수령나이는 60~65세 이상인 자로,
「노인복지법」이나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서는 65세 이상인 자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노인문제란 노령에 수반되는 생활상의 갖가지 곤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사고(四苦) [빈고(貧苦), 병고(病苦),
고독고(孤獨苦), 무위고(無爲苦)] 를 노인들이 당하는
일반적인 고통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노인이 퇴직 후 소득감소에서 오는
생계비 문제, 노후에 자주 경험하는 만성질환과
심신 쇠약으로 인한 건강문제, 은퇴 후
가정과 사회에서의 역할상실 및 지위의 저하,
그리고 결과적으로 나타나는 고독감, 소외감 등은
현대 노인들이 당면하고 있는 공통적인 문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2. 고령화 사회의 도래
다른 선진국에서는 인구 고령화가 장기간에 걸쳐 진행되어 왔지만
우리나라는 그 어떤 나라에서도 유래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고령화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표>에서 보듯이
2000년에 65세 이상의 고령인구가 전체인구의 7.2%로
‘고령화사회’로 진입하였으며
2018년에는 14.3%로 ‘고령사회’에 진입하였고
2026년에는 20.9%로 ‘초고령사회’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출처 : KOSIS 국가통계포털
핵가족화로 노인들이 결혼한 자녀들과 별거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여성인력의 사회진출이 보편화되면서 전통적인 가족부양능력이 현저히 약화됨에 따라 노인부양문제와 노인복지가 핵심적인 이슈로 제기되고 있으며 이들의 성공적인 노후생활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대적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